30일부터 8월7일까지 봉화읍 내성천서 체험.공연 '풍성'
축제기간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김연자, 최우진, 김혜연 등 출연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모습. 사진=봉화군 제공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모습. 사진=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의 대표축제인 ‘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봉화에서 COOL하게! 은어로 FUN하게'란 주제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축제다.

봉화은어축제는 지난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2020년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 지난해엔 '비대면 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50여만 명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여름 축제'이다.

올해는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 은어 먹거리 장터 등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음악 공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아트 모래 놀이장 및 물놀이장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은어 잡으며 ‘더위 훌훌’
야시장과 투어버스도 선보여 

봉화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 맨손잡이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반두잡이'는 주중 3회 주말 4회, 맨손잡이는 주중 4회 주말 5회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 3000원 포함)

봉화 최고의 은어잡이를 뽑는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어신(魚神)선발대회'도 8월 6일 오후 4시 내성천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개최된다. 300명 한정 신청자를 사전 접수(참가비 2만원) 받아 제한된 시간 동안 반두로 가장 많은 은어를 잡은 어신 1, 2, 3등을 선발해 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축제 기간 야시장은 8월 2~3일 내성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열리며,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와 봉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송이빵과 같은 별미가 판매된다.

봉화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문화유적 탐방투어 버스'는 축제기간 동안 오전과 오후 각 1회 운영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고품격 해설을 들으며 분천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예술제(문수골 가재마을)를 탐방할 수 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풍성한 부대행사 프로그램

은어 맨손잡이 체험 즐기는 외국인들 모습. 사진=봉화군 제공

축제기간 다채로운 연계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여름 분천산타마을이 올해는 오는 2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21일까지 운영된다.

'여름'이란 콘셉트에 맞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트리전망대 물총대전 등 주말 이벤트와 이색 거리 공연, 분천 산타마을 캐릭터들과 즐기는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다양한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착! 미션 드림팀', '찐 산타를 찾아라' 등 게릴라성 현장 미니게임 이벤트도 열린다.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을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코레일 관광열차 V-트레인은 내부가 통유리로 된 개방형 열차로 분천역에서 철암역 사이의 백두대간 협곡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열차는 1일 2회 운영되며 예매는 코레일 앱과 현장에서 가능하다. 

'2022 생태예술제'는 8월6~7일 문수골 가재마을에서 열린다. 가재 잡기 체험, 문화예술 공연, 예술인의 밤이 개최되며 은어축제 행사장에서 투어버스를 연계 운영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2019년 열린 봉화읍 내성천 일원 축제현장 전경.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은어축제 개막식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봉화 출신 가수 최우진과 인기가수 김혜연, 유승우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은어축제 기간 동안 장민호, 이찬원, 임찬이 함께 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이 꾸미는 ROCK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들이 매일 펼쳐진다. 

8월7일 폐막식 공연에는 정동원, 오유진, 남승민, 김연자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이어 진행되는 폐막 드론쇼와 불꽃쇼를 끝으로 봉화은어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봉화군은 축제기간 중 코로나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제장 내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소독하고, 일 2회 축제장 내 현장방역과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관광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예전처럼 봉화은어축제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추억과 재미, 감동과 기쁨을 모두 찾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철희 데일리한국 기자 weeklyhk@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