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해양 신공간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1일 일본 오사카대학과 규슈대학에서 36년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를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시와기 교수는 해양항만기술 강국인 일본의 조선해양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공학 석학이다. 1970년대부터 부유식 구조물을 연구한 일본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도쿄만 입구 요코스카 앞바다에서 거대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메가 플로트(MEGA-FLOAT)
대우건설이 중흥건설에 인수된 작년 한 해 동안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초과하는 창사 이래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 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결과는 매출 3조 2083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이다.대우건설은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조 4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의 취임 1년이 지났다. 그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손보의 수익성과 건전성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천명했다. 그 첫 스텝으로 오는 4월 생활밀착형보험 플랫폼을 출시해 롯데손보의 잠재가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1663억원 대비 67.1% 급감했다.이익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영업이익이다. 보험영업이익의 적자규모는 더 커졌고, 투자영업이익도 감소했다. 롯데손보는
“백화점에서 압도적인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디자인과 맛으로 어느 하나 뒤지지 않는 루시카토만의 경쟁력을 나타냅니다.”디저트 전문기업 루시카토(Lucycato) 강인석 대표의 말이다.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프리미엄 수제 케이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 전문기업 루시카토가 제품력과 자체 공장을 차별점이자 경쟁력으로 가맹점주 모집에 나선다.루시카토는 2008년 본격적인 사업 시작 이후 주력 제품인 케이크를 필두로 디저트족에게는 이미 이름이 있는 브랜드다.대표 브랜드인 ‘루시카토 베이크&카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용산
부영그룹이 새해를 맞아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도 안전보건 경영 방침 및 목표’를 수립했다.부영그룹은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보건 경영 방침으로 세웠다.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전년 대비 재해율 30% 이상 감소,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이 목표다.이에 따라 각 현장에는 본사 안전보건 경영 방침 및 목표와 연계해 현장 특성을 반영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현장사무실, 안전교육장, 안전조회장 등에 게시, 모든 구성원에게 전파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신협중앙회가 새로운 자금운용시스템을 선보인다. 신협중앙회는 새 자금운용시스템인 TAMS(Total Asset Management System)를 개발 완료하고 지난 9일 최종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중앙회는 새로 구축한 자금운용시스템을 통해 유가증권뿐만 아니라 기업여신까지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금을 운용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그간 중앙회 운용자산의 증가와 복잡하게 진화하는 금융상품의 다변화로 그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앙회는 2021년 하반
과장 광고 논란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을 산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에 대해 당국이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동통신사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인프라 투자가 미진하자 고주파를 박탈하는 강수를 둔 데 이어 요금제 할인을 유도하고 독과점 규제를 시사했다. 지난 2018년 세계 최초 도입으로 화제를 낳았지만 이후 서비스 품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5G 서비스의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5G 고주파 박탈 단행 조치 이어과장광고 조사 공정위 발표도 임박 최근 정부는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5G 고주파 박탈을 단행한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발휘된다."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대표이사(부회장)의 말이다. 한 부회장은 정통 삼성맨이다.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기 전까지 거의 대부분의 TV 개발에 참여했다.TV 비즈니스와 관련해 한 부회장만큼 국내에서 이력을 가진 인물도 드물다.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액정표시장치(LCD) TV, 오늘날 프리미엄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등이 모두 한 부회장의 손을 거쳤다.삼성전자
코웨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코웨이는 자사 제품 ‘친환경 페이퍼 정수기’와 ‘에브리데이 케어 비데’로 각각 생활가전과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전문가들이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하는 상이다.친환경 페이퍼 정수기는 정수기 제품 외관을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적인 종이로 구현한 업사이클링 콘셉트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제품은 포장재와 포장 부자재 모두 재활용이 가
부영그룹은 전국 각지의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 총 9만여 세대에 2023년도 달력을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104곳 초중고교, 대학교 등에 달력 총 8614부를 배포했다. 부영그룹이 기숙사(우정학사)나 교육시설(우정원) 등을 건립 및 기증했거나 장학금을 기부했던 곳들이 대상이다.부영그룹은 해마다 임대 세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달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매년 제작하는 달력은 전국 부영아파트와 부영그룹 레저시설의 사시사철 풍경을 담은 게 특징이다. 올해 달력에는 여수웅천 사랑으로 부영, 원주 메이플밸리 부영, 부산신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IBK기업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7대 김성태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도모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사회 그리고 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보다 ‘가치 있는 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 과 ‘반듯한 금융’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김 행장은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리 상승과 경기 불안으로 국내 자산운용시장도 한파를 피해 갈 수 없었다. 하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TDF(타깃데이트펀드) 시스템 선제적 도입과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험난한 파고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각자대표로 선임된 최창훈 부회장의 경우 부동산 전문가로서 해외자산 리츠 상장 성공과 함께 다양한 부동산 펀드 상품을 내놓으면서 위기 타개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서울 여의도 IFC 인수 불발에 따른 법적 문제를 풀 해법 마련과 줄어든 실적 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에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28일 밝혔다.우선 내년 1월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에는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선임됐다.정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DB그룹이 사업구조 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26일 DB그룹은 사업구조를 보험·금융·제조서비스 등 3개 사업그룹으로 개편하고 보험그룹장에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금융그룹장에 고원종 DB금융투자 부회장, 제조서비스그룹장에 이재형 전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DB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해당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을 그룹장으로 선임하고, 주요 계열사 CEO에 대한 세대교체를 단행해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김정남 보험그룹장은
최근 대기업 오너 일가의 공통점은 경영·승계 자금 마련이나 상속세 등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창업주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됐지만 이들 3세들이 막대한 상속세를 낼 만한 현금을 보유하지 않은 탓이다.또 한편으로는 대주주 일가의 재산권만 담보로 설정하고 의결권은 인정되기 때문에 경영권 행사에 지장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하는 측면도 강하다. 이에 대기업 오너 일가의 대출 규모는 현재 5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다만 주가가 담보권 설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마진콜(추가
금리는 치솟고 주가는 떨어지는 악재로 삼성그룹 오너 일가도 곤혹스럽게 됐다. 그동안 상속세를 내기 위해 대출을 받거나 지분을 매각했는데, 두 방식 모두 쉽지 않아진 것이다. 결국 주가가 올라줘야 하는데 경기 침체와 악화된 영업 환경 때문에 전망이 불투명하다. 삼성 일가는 지난해 4월 세무당국에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신고하고 연부연납(장기간에 걸쳐 나눠 납부) 식으로 6회에 걸쳐 내기로 했다. 그동안 두 차례 2조원씩을 납부해 8조원가량이 남아있으며 내년 4월에 다시 2조원을 내야 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연 매출 1조 3000억원, 상시 고용인원 1300여명, 아연 생산량 세계 3위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소인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재)영풍문화재단은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봉화군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풍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성금 2억원 중 1억원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 수리를 위해, 나머지 1억원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풍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침
㈜한화 건설부문이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손잡는다.㈜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상훈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부장과 윤영준 파나시아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 등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지난 2월 백정완 대표이사 사장 부임 이후 대우건설의 약진이 돋보인다. 대우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대우건설은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해외 주택 사업 부문에서도 이익이 상승하고 있다. 토목·플랜트 부문 성장도 꾸준하다. 특히 해외에서 대형사업 수주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 사업 부문에서는 대형 원전부터 차세대 원전인 SMR(Small Modular R
DL이앤씨가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회사 경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에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DL이앤씨가 협력회사를 위해 중앙대와의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업계 최초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가 우수 협력회사들 중에 선별하는 '한숲 파트너스'에서 공종별로 20개 회사의 대표이사들이 지난 9월 6일부터